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08회 임시회에서 “생존자와 유족 대상 구술조사와 함께 강제동원 관련자료를 수집해 실태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시립박물관에 전시·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일제 강제동원 피해를 당해 정부지원을 받는 생존자는 2019년 4034명에서 2020년 3140명, 2021년 2400명으로 급속히 줄고 있다.
여수지역의 경우도 유족회에 의하면 현재 4명이 생존해있는데, 이 중 2명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여수시에서도 지난해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며 “여수시정부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실태조사와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종섭 의원이 발의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조례는 지난해 5월 제200회 임시회에서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희생자 추모 기념물 설치, 피해 조사연구, 피해자 복지 증진사업 지원 등이다.
주 의원은 “역사는 지나간 일이지만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미래를 향한 이정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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