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어린이집 새학기를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었으나 전국에서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철저한 감염예방 및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어린이집 특별 방역 점검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 건강관리 책임자지정 등 인력배치 및 관리 ▲ 위생 및 방역 관리 ▲ 비상연락체계 확인 등이며 코로나19 유행대비 대응 지침을 기반하여 점검한다.

점검결과,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발생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어린이집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방역 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군 점검반의 어린이집 현장 점검 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운영 및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동용마스크(23,689매), 손소독제(250개), 체온계(20개) 등 15백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지원 배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학기를 맞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