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은 14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가 주최하는 모든 연말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종무식도 31일 당일 전 직원이 각자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청하면서 비대면으로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2013년부터 해마다 양산대종 종각 일대에서 실시해 온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에서 시 보조금을 받는 모든 사회단체에도 연말 행사를 취소와 함께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제야의 타종 등 뜻깊은 행사를 취소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쉽지만 시민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점이지만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다른 지역 방문 등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말 힘든 한 해를 같이 잘 견뎌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신축년 새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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