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송=박광옥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8일(수) 오후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11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두 번째 작품으로 『판소리극 화용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화용도는 적벽가 중 '군사 설움 타령'을 모티브로 한 판소리극으로, 중국 위촉오 삼국시대 적벽대전을 앞두고 조조의 군대인 위나라 군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전쟁에 시달리며 군사들이 느끼는 불안한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에 극적인 효과를 담아 제작된 작품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문화예술공작소'는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 창작단체로 대본부터 연출, 기획, 배우 등 창작공연에 수반되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확립, 제작하는 전통예술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높은 단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띄어앉기 좌석제로 문화N티켓 사이트에서 전좌석 3,000원에 예매 하고 있으며, 관람권은 모바일 티켓으로 전송 받아 공연장에 오시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10월에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공연을 하였으며, 마지막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는 12월 7일 창작그룹 가족극단의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를 공연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고흥군 문화예술과, 고흥군 홈페이지, 예매는 문화N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