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각별한 관심이 건강한 양파 묘 키운다
육묘 중 칼날을 소독한 모종관리기로 3~4회 잎 절단하는 작업 필요
육묘 초기 토양 과습으로 인한 모잘록병, 세균병이나 뿌리장해 생기기 쉬워
작성 : 2020년 09월 26일(토) 12:01 가+가-
[신동아방송=홍순태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 씨앗을 파종한 지 1~2주가 지난 요즘, 안정적인 양파 정식과 다수확을 위하여 후기 육묘관리현장 기술지원을 해 강화하고 있다. 양파 육묘초기 본잎이 2개가 나올 때까지 모잘록병이 발생하기 쉽고 10월로 접어들면 고자리파리 애벌레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양파 묘상을 잘 살펴서 병해충 발생 시 조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파 정식기계가 도입되면서 많은 농업인이 기계정식에 적합한 묘를 키우고 있다. 이 때 묘가 웃자라지 않고 건실해야 하며, 육묘 후기에 뿌리가 트레이의 셀에 있는 상토와 잘 엉겨있도록 해야 한다.기계정식 묘를 튼실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육묘 중에 3~4회 잎을 절단해야한다. 처음 잎 절단은 묘가 쓰러지기 전인 파종 20일 후에 하고, 묘의 생육 상황을 잘 관찰하면서 2~3회 잎을 절단해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잎을 절단할 때는 맑은 날 오전에 잎이 싱싱할 때 하는 것이 좋으며, 모종관리기로 잎을 절단하기 전에 칼날을 소독약으로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절단된 잎을 통해서 세균병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잎 절단 후 바로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육묘 후기에 뿌리의 발달이 왕성하기 때문에 트레이 셀의 상토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묘를 뽑아보아 뿌리의 엉김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 관리는 파종 후 초기 20일까지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1~2번, 파종 20일 후부터는 하루에 1번을 기준으로 하여 물을 주고,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에는 관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물을 줄 때는 트레이의 셀 전체에 물이 고르게 갈 수 있도록 주의해서 주어야 한다. 또한 파종 20일 후부터 양파 묘는 트레이판 아래 묘상의 토양 수분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순태 기자 기사 더보기

hst92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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