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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 묘상과 육묘 트레이 소독으로 내년 농사 준비 당부
시들음병 등 토양병 방제 위해 육묘트레이 염소계소독약으로 충분히 소독
토양이 충분히 고온 소독이 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작성 : 2020년 08월 03일(월) 16:24 가+가-
[신동아방송=정영숙 기자] 기승을 부리던 장마가 끝나가고, 양파 정식시기를 한 달여 앞둔 지금이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한 밭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는 고품질, 다수확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서 올해는 묘상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파연구소에 의하면 우리 도 양파 파종 시기를 9월 10~15일에 맞추는 것이 좋다. 묘상 준비는 이보다 한 달 이상 이른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밭이 말라있을 때 해 두는 것이 좋다. 태양열 소독은 양파 묘상 밭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잘록병, 분홍색뿌리썩음병, 고자리파리 유충 등 병해충 피해와 잡초 발생을 줄여준다.

태양열 소독은 토양 내 지온을 상승시켜서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이나 고자리파리 알, 잡초 씨앗을 죽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8월 고온기에 30일 이상 충분히 소독해야 고온 살균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육묘 트레이는 몇 년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트레이 구멍 안에 병원균이 남아 있게 되면 잘록병이나 시들음병 발생을 일으킨다. 따라서 사용한 육묘트레이는 파종하기 전 물로 잘 세척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 액을 10배 희석한 통에 10분 이상 담가 놓아야 한다.

기계정식 묘 뿌리는 상토와 엉겨 있어 토양 병 발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태양열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가능하면 양파 묘 뿌리가 토양 속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본밭에서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정식 전에는 잘록병 등 토양병을 방제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를 2~3회 살포했다.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박사는 “비가 잦으면 태양열 소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묘상에서 병해충이나 잡초 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안 오는 시기를 봐가면서 양파 묘상과 육묘 트레이를 미리 소독해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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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s6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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