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헌혈에 대한 개념은 전쟁을 통해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시작은 제2차대전 당시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혈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부터 라고 한다. 그 후 헌혈은 적십자가 주도하는 연맹에서 하게 되며, 한국은 적십자혈액원이 중심이 되어 헌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혈액관리법으로 헌혈자의 건강을 위하여 1회 헌혈량을 400cc로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수혈 등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신종 폐렴으로 교회, 콜센터 등 단체 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외국에서 돌아오는 확진자들도 늘기 시작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는다는 뉴스와 군 장병들의 도움으로 버티고 있다는 뉴스는 지금의 혈액 수급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뉴스라 할 것이다.
지금도 각 커뮤니티에는 ‘혈소판 지정헌혈, 긴급 Rh+AB형 *혈소판*급구, AB형(혈소판지정헌혈)’ 등 헌혈을 바라는 사람들의 간절한 호소가 하루가 멀다 하면서 올라오는 등 신종 코로나로 인한 혈액 수급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사람, 한사람의 헌혈도 고마운 이 시기에 단체 헌혈에 나선 이들이 있다는 소식이다.
그 단체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로 지난 주말 수혈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릴레이 헌혈’이란 구호의 헌혈운동으로 당 서울시협회(회장 하민호)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감염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적십자 이동채혈반의 도움으로 수십명의 회원이 동참한 가운데 일반인도 참가하는 등 헌혈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꾸준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하종만 공보이사가 밝혔다.
물리치료사협회는 ‘힘내라, 대구 경북’ 운동을 벌이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를 대구, 경북으로 보내면서 후방 지원의 일환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방역, 감염 예방 등 교육을 하기로 한 의료기사 단체다.
의료기사 단체 중 단체로 헌혈을 한 곳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처음이라고 한다.
헌혈은 개인으로 할 수 있으나 단체 헌혈을 하고자 할 때는 적십자혈액원에 연락하면 이동 채혈반을 보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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