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최우진 기자] 명문골프장 렉스필드 컨트리클럽이 정회원을 모집한다.

경기도 여주에 자리잡고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인 렉스필드는 제2영동 고속도로 동곤지암IC에서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입회금은 6억으로 정회원 1인, 가족회원 1인, 지정회원 1인이다. 주말에 월 4회 부킹을 해준다. 주중에 1팀은 횟수제한이 없다. 또한 부킹 기준 범위내에서 월 4회 위임이 가능하다. 주중 3회, 주말 1회다. 입회후 5년이후 반환 또는 양도와 양수가 가능하다.

정회원 주중 및 주말 그린피는 2만2620원, 가족회원은 주중 2만2620원, 주말은 8만원이다. 지정회원은 주중 10만8000원, 주말 13만7000원이며 위임은 비회원 그린피의 30% 할인, 주말은 20%할인된다.

사진 = 렉스필드 레이크와 마운틴 1번홀

특히, 렉스필드는 8경(景)의 미학을 자랑한다. 제1경은 레이크 7번홀(파3)인 블랙홀로 그린주변의 벙커가 모두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2경은 스카이 8번홀(파4)로 오직 하늘만 보이는 독특한 홀이다. 3경은 밸리 1번홀(파5)로 행운과 불운을 한꺼번에 몰고 다니는데 바위군락이 눈길을 끈다. 4경은 마운틴 3번홀(파4)로 계곡에 흐르는 풍광이 아름답다. 5경은 레이크 1번홀(파4)과 마운틴 1번홀(파4)로 2개홀 사이의 호수가 마치 원앙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6경은 스릴넘치는 레이크 8번홀(파4)로 하얀 벙커가 마치 분화구를 보는 듯 하다. 7경은 레이크 4번홀(파4)로 백조가 호수를 거니는 홀이이어서 마치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떠 올리게 한다. 8경은 밸리 4번홀(파4)로 종종 사슴이 나타나는 홀인데, 렉스필드 상징인 사슴을 방목하는 홀이다.

동부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노현호 이사는 "27홀27색의 렉스필드는 골프코스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레이크코스 9홀, 마운틴코스 9홀, 밸리코스 9홀 등 모두 27홀로 구성돼 3개 코스를 완전 차별화 시켜 비슷하게 생긴 홀이 하나도 없다"며 " 27가지 공략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 이사는 "코스의 미학과 플레이의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렉스필드는 단순한 기능적 코스가 아닌 아트 코스"라며 "이번 정회원권은 동급의 골프장에 비해 가성비가 높은 편으로 회원제골프장이 점점 사라지는 시점에서 투자가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