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현장상황실, 이황1리 마을회관, 이천쌀밥 식당,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돌며 마을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천 특산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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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먼저 국방어학원 입구에 설치된 경기도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한 뒤 이황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지사는 “여러분은 경기도의 자부심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시민의식을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결단과 희생, 헌신들이 기록으로 남아 미래 세대에게도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전덕환 장호원협의회장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불안해했지만 우리가 교민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으면 경기도가 자랑스럽고, 이천과 장호원이 빛난다는 생각에 받아들인 것”이라며 “다만 요즘 장사도 안 되고 지역경제가 너무 어려운 만큼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나친 불안은 거둬들이고 정상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잉대응에서 합리적 대응으로 가자는 것”이라며 “오늘 여기 온 것도 이천에 많이 오셔서 많이 드시고 팔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경제 활성화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역음식점에서 이천쌀밥정식으로 기자, 도의원 등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식사하는 사진과 함께 “교민 임시 생활시설 점검을 마치고 이천쌀밥 먹으러 왔는데요. 밥에서 꿀맛이 납니다. 방역과 안전은 저희들이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이천으로 오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이 지사는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장을 본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경기지역화폐로 이천쌀, 한우, 말린호박 등 24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직접 구입한 이 지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들어와 보니 상품도 싱싱하고 다양하고 가격도 적정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에 자주 강조하는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한 ‘공정’”이라며 “이천시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충분히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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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는 지난 11일 우한 교민들이 임시 거주하는 국방어학원 입구에 경기도 현장상황실을 마련했다. 이곳은 상황 종료 시까지 현장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조치하고 방역활동 현장점검, 지역주민 불편사항 지원, 정부합동지원단과 도, 이천시, 지역주민 간 유기적 협조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이천시에 총 6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했으며 마스크와 방호복 등 물품과 장비를 긴급지원했다. 특히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월포1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등 이천시 숙원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호원 전통시장 등 주변 상권 지원을 위해 매일 2회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아케이드 지붕 교체 등 시설환경 개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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