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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SUV' 수출액이 질주해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00:34 가+가-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을 이끌고 있다. 수출물량 10대 중 6대가 SUV로 올 상반기 전체 완성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조6000억원 이상 늘었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수출물량은 75만43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상용차 제외)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수출차량 10대 중 6대가 SUV인 셈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물량이 2.5%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SUV가 수출을 이끈 셈이다.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높은 SUV 수출이 증가하면서 완성차 수출금액도 늘었다.

올 상반기 완성차 수출액은 216억9000만달러(25조5300억원)로 지난해와 비교해 7%(1조6600억원) 늘었다. 특히 SUV가 인기인 북미지역 수출액은 94억7800만달러(11조1600억원)로 21.3% 급증했다.

SUV 수출 호조는 세계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SUV가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자동차 시장 추세에 맞춰 국내 제조사가 ‘팰리세이드’ 등 신형 SUV를 내놓으면서 수출 순증 효과도 가져왔다.

한국GM, 르노삼성은 한국 공장이 SUV 수출 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부터 본격 선적되기 시작한 ‘팰리세이드’도 두 달 간 1만3000여대가 수출되며 순항 중이다. 또 ‘코나 일렉트로닉’, ‘니로’ 등 친환경 SUV도 상반기 각각 1만5525대, 5만2361대가 수출되며 해외시장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역성장하는 악조건 속에서 이룬 수출 호조라 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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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iloveu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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