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토대로 질병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소 사육농가에 방역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은 아까바네병, 유행열 등 총 5종이다. 기립 불능기형 송아지 출산, 유사산 등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발병 시 효과적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과 모기 구제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지난해 전남지역 소 모기매개질병 항체 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아까바네유행열바이러스는 상반기 7.5% 대비 하반기에 0%로 줄었다. 아이노·츄잔바이러스는 모두 0%로 나타났다. 특히 이바라기바이러스는 상반기 0% 대비 하반기 12.5%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감염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정지영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 모기매개성 질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모기가 나타나기 전에 예방접종을 끝내고, 농장 주변 물웅덩이 제거와 저독성 살충제 살포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야 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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