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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진료인원 40대부터 뚜렷이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약 5배 많아
정기적인 경부초음파 검사가 조기 발견에 도움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16:33 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부터 2017년 사이‘갑상선암(C73)’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 환자들이 5년간 21.7%(연평균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진료 환자들이 남성의 약 5배로 나타났고 40대 이상 진료 환자들은 전체 진료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였다.

2013년 대비 연령대별 증감률을 비교해 보면 40대 이상부터 11.3%로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은 53.1%, 56.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0대 0.1%, 20대 5.4%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연도별 비율을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으로 나누어 보면, 5년간 매년 전체 진료 환자들 중 40대 이상의 진료 환자들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30대 이하 진료 환자들의 5배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질환의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 2785억 원에서 2017년 2,590억 원으로 194억 원이 감소해 2013년 대비 7.0% 줄었다.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평균 6.5% 감소했고 입원 1인당 진료비가 최근 5년간 가장 빠르게 증가(연평균 10.8%)하고 있으며, 외래 1인당 진료비는 연평균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수술인원은 2013년 40,151명에서 2017년 22,796명으로 17,355명 감소해 2013년 대비 43.2% 줄어들었다. 진료 환자 중 갑상선암 수술인원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13년 14.3%에서 2017년 6.7%로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갑상선암’ 의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갑상선암’의 주요 증상으로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라도 성대신경 근처에 종양이 위치할 경우 목소리 변화나 사래 걸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갑상선암의 경우 전경부에 돌출된 종물형태로 촉지될 수도 있고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여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고,

‘갑상선암’의 원인‘에 대해 “현재까지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은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체르노빌에서와 같이 방사능 피폭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암 발생을 유발시키는 유전자의 이상이 암의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은 세포가 죽고 사는 것을 관장하는 중요한 유전자 발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갑상선암’의 치료방법으로 “갑상선암의 궁극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0.5cm 미만이면서 피막을 침범하지 않았고 림프전 전이가 없으면서 가족력이 없는 여성환자인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갑상선암’ 예방법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일반인들이 자가검진으로 암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경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면 조기에 혹시 있을지 모를 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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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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