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면서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수사 압박에 괴로움을 주위에 호소하였다고 한다”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김00님(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고 정00님(변호사), 고 변창훈님(전 서울고검 검사), 고 이재수님(전 기무사령관), 고 조진래님(전 국회의원)”이라고 현 정부 출범 이후 검찰 수사 등과 관련해 숨진 인사들을 일일이 거명한 뒤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지방경찰청은 조 전 의원이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임하던 2013년 8월쯤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해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했고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조진래 전 의원을 한 차례 소환조사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인 조진래 전 의원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주요 요직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홍’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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