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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월호 유족들 향해 “징하게 해쳐 먹는다” 막말
세월호 5주기 참사 하루 전날 페이스북에 글 올려
작성 : 2019년 04월 16일(화) 08:29 가+가-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밤 8시28분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 글을 올렸다. 그는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들었다.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게시했다.

이어 “이 자들의 욕망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횡(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라며 “보통 상식인이라면 내탓이오, 내탓이오 할텐데 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한테 세뇌당해서 그런지 전혀 상관없는 남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에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라며 “정 의심스런 거 있으면 당신들이 기레기들 꽉 잡고 있으니 만천하에 폭로해라. 대신에 그거 조사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차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47분쯤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썼던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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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wh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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