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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2번째 核담판 베트남으로 예상
작성 : 2019년 01월 20일(일) 14:21 가+가-
'세기의 담판'으로 불린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맥을 잇게 될 '북미 핵 담판 2.0'의 큰 얼개가 짜여졌다.
특히 '2월 말 시간표'가 정해진 가운데 8개 월만의 재회 무대는 베트남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혀가는 듯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미했던 '복심'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 담판'에서 막바지 조율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의 백악관 회동 다음 날인 1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아마도 2월 말 언젠가에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나라를 골랐지만(We've picked the country),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의 '90분 면담' 뒤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께 열릴 것"이라며 회담 장소에 대해선 추후에 발표될 것이라고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가 정해졌다면서도 이번에 발표하지 않은 배경도 주목된다.
일단 보안·경호상의 이유와 함께 김 부위원장의 북한 귀환 일정을 감안, 김 위원장에게 '워싱턴 담판'의 결과를 보고한 이후로 발표 시기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에 대해 김 위원장의 ' 답안지'를 토대로 한 워싱턴 조율결과를 김 부위원장이 다시 공식 '추인'하는 절차를 고려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남유정 기사 더보기

youjung7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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