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대표배우 황정민이 ‘오이디푸스’로 1년여 만에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황정민은 이번 연극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진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 왕 ‘오이디푸스’로 변신합니다.

황정민은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2월 연극 ‘리차드 3세’ 출연을 언급하며 “연극이 끝나고 커튼콜 때 공연의 에너지와 관객의 에너지가 합쳐지며 너무 행복해하는 나를 봤다”며 연극을 다시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정민의 이번 작품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대표작으로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