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에 따르면 다음달 31일까지, 2016 여름축제 ‘쿨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물놀이 시설과 여름 테마 존이 설치·운영되고, 개장 1주년 축하 이벤트와 야간 빛축제도 시작된다.
삼복극복 이벤트와 광복 71주년 기념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60일간의 여름일주’라는 부제처럼 7, 8월 여름 내내 시원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쭉 이어진다.
먼저,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시설이 이미 선보여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싸고 붐비는 워터파크가 부담스럽다면, 가야테마파크를 추천한다. 가야무사어드벤처 내 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 등으로 하루 종일 시원하고 저렴하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정문 기마광장에는 페달보트와 워터롤러등 신기하고 재밌는 수상레포츠가 마련되어있다.
어드벤처 입장객은 무료로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수상레포츠는 기종 2개를 즐기는데 1만원이면 충분하다.
또한, 쿨존과 아쿠아로드를 조성, 공원 곳곳을 쾌적함과 시원함으로 무장했다. 포토존의 역할도 하여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7일, 개장 1주년을 고객과 함께 축하하는 테마파크의 첫돌 잔치가 열린다.
이날 입장고객 1천명에게 기념 배지를 증정하고, 종일 취타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술, 마임, 저글링 등의 퍼포먼스가 고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꾸며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불꽃축제도 펼쳐져 1주년의 축하와 본격적인 빛축제의 오픈을 알린다.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7일에 맞춰 빛축제도 오픈한다.
‘화려한 빛의 선율’이라는 메인테마 안에 태고의 빛, 가야의 빛, 영원의 빛 등 세 개의 소주제로 구성, 100만여 개의 조명이 17만9천㎡ 공원전역에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관람객 층이 즐길 수 있는 7개의 테마별 공간과 빛 터널, 빛의 가든, 빛의 호수, 빛 동물원 등의 경관조명이 빛을 발한다. 또,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태극전과 철광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개의 미디어파사드 쇼가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며 야간관람을 극대화 한다.
일본 하우스텐보스, 오사카성, 용인 에버랜드 등 국내·외 유수의 테마파크 3D 프로젝션 맵핑을 맡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진이 투입되어, 김해가야테마파크만의 차별화된 쇼를 만들어냈다. 부산·경남 지역의 야경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15일은 23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하여 빛축제를 여유롭게 즐기고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복날에는 지난해 반응이 뜨거웠던 특별한 복달임, ‘삼복극복, 숨은 수박을 찾아라!’ 이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진행한다.
초복을 앞둔 7월 16일, 17일, 중복 7월 30일, 31일, 여름의 막바지인 말복 8월 13일 ~ 15일까지 총 7번에 걸쳐 진행된다.
삼복극복 이벤트는 여름 피서에 빠질 수 없는 수박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를 결합했다. 공원 곳곳을 둘러보다 수박모양 스티커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수박맛 아이스 바를 증정한다. 더위에 지쳐있던 몸을 움직이고 활력을 불어넣기에 안성맞춤인 이벤트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광복 71주년 특집이벤트 ‘태극기 휘날리다’를 기획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고객이 참여하는 광복 특별 대형태극기를 제작·전시 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올키즈스트라와 함께하는 광복특별플래시몹을 진행한다. 50명의 단원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은 가야테마파크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광복의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광복의 기쁨과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마음을 보여주는 이벤트로 광복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주간부터 야간까지 여름을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김해의 힐링 플레이스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방송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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