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29일 출국해 내달 4일까지 5박 7일 간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주요 도시를 찾아다니며 과학기술 협력, 경제 교류, 의료관광 협의 등 다방면으로 교류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대덕특구 과학단지 모델 공유
권선택 대전시장은 30일 응웬콴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서 추진 중인 과학단지 개발운영 모델 공유와 베트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등 과학기술 발전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하노이 외곽인 화락에 대규모 과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이 축적한 과학단지 개발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베트남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맞춤형 과학단지 모형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과 과학단지 개발 시스템 정착 지원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 현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파견과 대전의 벤처기업 및 대학이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응웬콴 장관은 “하노이에 조성 중인 하이테크 단지는 대전의 연구단지와 성격이 비슷하다”며 “베트남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대전의 경험을 학습하기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표단이 대전에 오면 상주하면서 충분히 살펴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과학단지는 연구소와 대학이 지역을 혁신하는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만큼 대전형 과학단지 모델을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문화관광 활성화 상호 협력 이끌어
|
앞서 29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레칸하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환담을 갖고 상호 문화, 체육, 관광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협력을 증진키로 했습니다.
이날 환담은 최근 대전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베트남 문화공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그동안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대해 노력한 대전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레칸하이 차관은 “세계적 수준인 한국의 문화산업 발전과 스포츠를 본받고 싶다”며 “앞으로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시가 중점 추진 중인 의료관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관광 교류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중심에 있는 대전을 활용하면 서로 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문화, 체육, 관광에 있어 다방면의 협력 확대를 이끌어내자”고 밝혔습니다.
news@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