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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부 생산으로 농촌에 활기
작성 : 2015년 03월 24일(화) 15:04 가+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 소식을 전해드리는 생명의 땅 전남도정 뉴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경쟁력 있는 농촌을 일구는 곳이 있습니다. 전남 장성 문암골 영농조합에서는 흑두부를 생산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동진 기잡니다.
▶VCR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이곳은 장성의 한 영농조합니다. 이곳에서는 검은 콩으로 두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직접 재배한 서리태콩을 이용해 생산하는데, 서리태콩은 속살이 녹색인 검정콩을 말합니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가 많아, 고혈압 등 혈관질환과 항암, 탈모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정콩을 곱게 갈아 한 소끔 끓여 간수를 더하면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만들어 지고 성형틀에 넣고 물기를 짜내면 단단한 두부가 완성됩니다. 이곳 영농조합에서 흑두부를 생산한 것은 2013년, 애써 지은 농작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여보자는 생각에서 다섯 농가가 힘을 합했습니다. 검정콩은 수확 즉시 소비가 가능해 마을농가는 물론 이웃마을 농가의 걱정까지 덜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농사 틈틈이 순두부와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 정성껏 만들다 보니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직접 사러오는 사람들은 물론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농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농한기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

앞으로 축령산으로 가는 길목에 직판장을 겸한 흑두부 전문음식점을 개설해 마을 주민들과 새로운 소득창출에 나설 계획입니다. 농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흑두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는 물론 농한기 일자리창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땅 전남도정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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