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학부모의 재능 기부로 건강한 우리 아이들
작성 : 2014년 07월 10일(목) 11:35 가+가-
서울 당곡중학교(교장 박현정)는 2014학년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능 찬(饌)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학부모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으로 대상 학생들의 호평을 받으며 유지되고 있다.

당곡중학교는 전교생 대비 법정 저소득(기초수급가정, 한부모가족보호가정, 법정차상위가정) 학생의 비율이 13.03%(2014년 3월 21일 기준)에 달하며 교육소외학생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정규직보다는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형태 등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생업에 매달리는 있는 실정이다.

이런 지역사회의 특성상 한창 신체적으로 성장할 나이의 학생들이 부모의 돌봄이 소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많은 우려가 된다.

이에 착안해서 시작된 ‘재능 찬(饌) 나눔’ 사업은 학부모가 재능기부를 통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밑반찬을 만들어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식단을 통하여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능 찬(饌) 나눔’ 사업은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불고기와 장조림, 제육볶음 등의 주 메뉴와 함께 싱싱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1회당 3가지 반찬을 2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9명의 학부모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은 노력이지만 아이들이 감사하게 가져가서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흐뭇하고 가슴 뿌듯해진다고 한다.

작년 겨울에는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어머니들과 대상 학생들이 함께 김장체험을 했다.

그동안 수고해 준 분들을 직접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어머니들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을 다녀오면서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이 생겼다고 했다.

이 아이들이 몸과 함께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 자기 몫을 해내는 성인이 돼 그동안 받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감사함을 잊지 않고 또 다른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런 훈훈한 내일을 그려본다.

<당곡중학교 / 김은지>
편집팀 기사 더보기

hyun@schooli.kr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