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원장 김인영)은 국화리학생야영장 이용과 관련해 학생과 부모님들이 자주 묻고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총 5회에 걸쳐 특별기획보고를 한다고 밝혔다.

국화리학생야영장 체험활동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질문은 “텐트가 설치돼 있는가?” 와 “텐트 내부 바닥은 딱딱하지 않은가?”이다. 현재 국화리학생야영장에 설치된 49동의 텐트는 가로 350Cm, 세로 270Cm, 높이 185Cm의 이너텐트를 내수압 2000mm의 나일론 옥스퍼드 원단으로 감싼 캐빈형 구조의 텐트로 지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여기서 내수압이란 원단에 압력을 가해 물이 통과한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2000mm이상일 경우 국내 기후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다.

또한 텐트는 지면으로부터 30cm차이를 두고 있으며 텐트 내부에는 20mm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그 위에 장판을 설치하여 비가 내리는 경우에도 바닥으로부터 습기가 올라오지 않고 적당한 쿠션감을 줄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또한 텐트 출입문 양옆의 팩은 반사재질의 스티로폼으로 감싸고 모든 텐트에 비상대피로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입소 즉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실제와 같은 대피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