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교육하는 ‘하반기 배달강좌제’ 참가 신청서를 내달 9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강좌는 최소 10명 이상의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성인 혹은 가족단위팀 42개팀을 모집해 과천 관내에서 총 420회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팀 안수형 팀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70만원을 편성해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좌는 총 12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과천시에서 10회(회당 35,000원)에 해당하는 350,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회는 자부담으로 메워야 한다. 자부담 비용은 팀당 최소 70,000원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과천시민회관 1층 평생학습센터(3677-2931～6)에 직접 방문해 접수 하면 된다. 단 레저생활스포츠분야 등 단순 체육종목은 신청할 수 없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미술치료, 수영, 음악줄넘기, 도예체험, 책 받침대 만들기, 가구 리폼, 성악, 종이접기, 미술치료,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맞춤식 배달강좌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