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인 대구시교육청 김점식 행정회계과장이 예산절감 공로로 받은 성과상여금 100만원을 대구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육소외계층 학생 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2013.12.27)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향후 10년간 1,0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억 6,802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의 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김점식 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학습연구동아리 지원, 저소득층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외국어 우수 저소득층학생 해외배낭여행 지원, 스포츠 및 예술활동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지원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성적우수 저소득층학생 및 선행․봉사학생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점식 과장은 “업무추진 중 소임을 다해 받게 된 성과상여금을 보다 뜻 깊게 쓰기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장학기금이 조성돼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