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2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10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사건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심각한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우울증과 관련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최기복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자살시도자 접근방법 및 상담요령 ▶자살고위험자의 특성 및 대처방법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이제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자살 예방을 위해 119소방대원들도 관심과 사랑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