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선초등학교(교장 안미영)는 17일 오전 교내 운동장에서 영국의 첼시FC Knne 코치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축구 클리닉을 운영한 영국의 첼시FC는 1905년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창립된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4회의 EPL 우승, 1회의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이다.

이 프로그램은 첼시FC 구단의 유소년 개발 프로젝트인 'Blue Pitch Project(첼시FC의 상징인 ‘파란 잔디’라는 뜻)'의 전 세계적 확대 보급을 목표로 영국 첼시FC의 'Blue Pitch Program'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로 진행되는 축구수업으로 친숙한 영어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2학년 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영국 첼시FC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즐기는 축구로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첼시FC만의 전문 기술 강좌로 원어민 코치 1명과 한국인 코치 5명이 함께 진행했다.

명선초의 축구 꿈나무들은 'Blue Pitch Program'을 통해 유럽 명문구단의 전문적인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축구 수업과 함께 영어에 대한 친밀함을 갖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명선초와 첼시FC는 'Blue Pitch Program' 지속적으로 진행해 3~6학년 학생들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