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4일 남양주시 빅데이터 자문단(위원장 :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을 구성하고 자문위원들에게 남양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남양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자문위원들에게 하는 자리로, 데이터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운영에 최적화된 분석 프로세스를 파악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축제 활성화”와 “보행자 중심의 안심도시 조성”을 빅데이터 선도과제로 선정하고,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개인식별코드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도록 해 정보유출 사고가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했으며,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시민에게는 포탈지도 형태로 개방된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도·농복합지역이며, 다핵화도시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평균에 의한 일률적 행정이 아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이 필요로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 편 이를 위해 공무원들의 창의적 업무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자문단”에게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대한 자문과 후원을 당부했으며 자문위원들은 빅데이터 기조의 확산과 성과 창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행정의 비효율성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정부3.0의 핵심인 맞춤형ㆍ지능형 시민서비스 제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의 신뢰와 행복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