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준희)는 지난 12일 수동배드민턴클럽에서 올해 년중 사업의 일환으로 4번째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수동면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동면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나서 차량운행 및 안전귀가를 담당하고, 클럽회원들은 개인수준별 강습을 담당해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함께 했다.

건전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욕구를 해결하고, 문화복지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교육적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계층 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양질의 주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소질과 적성, 취미, 특기신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일정에는 배드민턴 강습 10회, 찾아가는 문화공연 2회, 내고장 남양주 바로알기 4회, 캠페인 활동, 명사특강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 열기가 매우 높고,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계획한 동기가 열악한 환경에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한부모 가정, 노인인구가 많은 수동면 지역 특성상 청소년들이 혼자서 집을 지켜야 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자 체육 문화 학습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수동중학교(교장 홍기상)에서는 담당자를 배치하고 학교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학교시설을 지역에 무료로 개방해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주말에 우리청소년들이 좋아하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매우 적극적이다.

내고장을 바로 알리고, 살기 좋은 내고장 만들기, 수동천을 살리고 다시 찾는 수동면을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반딧불이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학생들이 참가 할 계획이다. 지역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인 수동 면사무소, 노인회, 이장단, 수동중학교, 배드민턴 클럽회원,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전과 열정, 단합된 모습의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열정을 갖고 있어서 기대하는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