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월부터 “렛츠댄스-방과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초등반, 중등반을 각각 구성하여 수준별로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수업내용은 몸의 근력 신장 및 균형 능력 향상을 위한 요가에서부터 다양한 댄스 기본 동작을 배우고, 익힌 동작들을 응용해 최신댄스가요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신댄스가요로 진행하고 쉬운 동작들로 구성돼 학생들이 더욱 즐거워하고, 자신감 및 자존감, 잠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음악의 리듬을 몸으로 표현함으로써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소근육, 대근육의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몸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바른 자세를 유도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양지원 댄스강사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렛츠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지 4년이 됐다. 처음엔 동작 따라하기도 어려워했던 학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노동철 과장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방과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렛츠댄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신청이 많은 인기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적성능력 및 소질계발을 위하여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