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예성옥) 관내 서울동명초등학교(교장 안복규)에서는 지난 3월 31일 월요일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득교실 입학식이 있었다.

예성옥교육장은 입학식에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진정한 용기에 존경의 마음으로 격려했다.

서울동명초등학교 문자해득교실(목련반)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초등학력인정 과정으로서, 3단계까지 수료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올해는 2단계 13명이 입학하여 만학의 열정을 펼치게 됐다.

2011년도부터 시작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실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어르신과 우리 글과 말에 서툰 외국인을 대상으로 단순히 한글 해득에 그치지 않고 1~3단계로 구성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성을 가지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고덕평생학습관외 3곳에서 중학교 학력인정과정도 설치했다.

성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문해교실 운영 지원에 적극 나아가 평생교육을 통한 행복교육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