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은 지난 1일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영교실을 개강했다.

수영교실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68교 초등학교 3학년 전체 757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성남시내 청소년수련관 및 사설수영장 등에서 진행된다.

초등 3학년 수영교실은 체육교육과정 수영교육 단원과 연계해 교실을 벗어나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업으로 수영장에 이뤄진다.

수영전문강사의 지시에 따라 물에 뜨는 법, 발차기 기술, 호흡법 들을 배워 물에 대한 공포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있으며 교육청 및 각 학교 관리자와 담임교사들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평소 학교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영교실을 개최한 교육청과 시청에 고마운 마음이다. 수영교실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 와서 발차기를 하고 물놀이를 하니까 수영이 너무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혁수 교육장은 “일선학교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학교장과 수영장 관계자, 담임교사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학습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