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목), 도내 방과후학교전문가와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방과후학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3일(목),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도교육청 방과후학교팀이 주관하는 것으로,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방과후학교 전문가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하며, 방과후학교의 가치와 의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공유한 후,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방과후학교 공익재단의 설립 및 추진’(강사: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주신 장학사) △‘방과후학교의 의의와 설계 방안(강사: 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 발표를 열어 방과후학교의 기본 철학 및 운영 정책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높인다.

이후, △교사(장문경 원주호저초 교사, 신혜경 원주귀래중 교사), △학생(원주대성중), △학부모(김애경 원주문막초 학부모), △방과후학교 전문가(춘천교육지원청 전진영 주무관) 등의 소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벌이며 교육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청책임교육과 정금자 과장은 “방과후학교와 관련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발한 소통 기회를 마련한 것이 이번 세미나의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올해 방과후학교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돼 교육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