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교육청 직원과 인근 학교(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외국어 회화 강좌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외국어 활용능력 함양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강좌를 초·중급반으로 나눠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어회화 강좌 참여도 제고를 위해 2회 출석을 상시학습 1시간으로 인정하고, 사설학원 등 교육 인정시간 규정에 따라 최대 월 5시간, 연 30시간 인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이달 17일에 시작해 7월 17일까지 18주 동안, 주 2회 아침 7시 50분~8시 40분까지 50분간 실시되며, 하반기 강좌는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6주 동안 운영한다.

도교육청 장승진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국제교류 업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에도 큰 관심을 보여 매년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음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교육청의 국제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