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해빙기를 맞이해 도내 사립고등학교 및 직속기관의 교육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사립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그 외 공사현장 등 총 95개 교육기관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상반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은 동절기 얼었던 교육시설물이 기온 상승에 따른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붕괴위험과 구조적 결함 사항 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기 위해 실시된다.

안전점검은 3개의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분야별로 본청, 직속기관, 사립고, 사립특수학교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유․초․중․공립고, 공립특수학교, 지역교육지원청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시설 안전점검은 지반침하로 인해 생길 붕괴 위험과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점검결과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하여는 재난의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조기 해소가 되도록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급한 응급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접근금지, 출입통제 등 필요한 응급조치를 선행하고 보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