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6월 27일까지 총16회에 걸쳐 농산물 마케팅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 e-비지비스 활성화 교육”을 추진한다.

총 85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25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빈 농업기술센터소장의 격려사와 마케팅 전문가 아름스토리 김지수 대표의 “농산업 비즈니스마케팅 전략”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농산물소비시장 변화에 발맞춘 카카오스토리이벤트전략 등 SNS를 활용한 농산물마케팅기법 △소비자가 선호하는 실속있는 농산물 포장디자인개발 △농업 e-비지니스 법률교실 등으로 마케팅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데 포커스를 뒀다.

특히 강의실이 아닌 고객이 많이 모이는 곳과 판매가 잘되는 성공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내 농장에 적용 가능한 성공요인을 찾아오는 벤치마킹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3년 과정을 수료한 e-비지니스활성화 교육생을 배출한 바있다. 또 지난해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2년차 e-비지니스활성화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는 농산물 마케팅 전문농업인을 탄생시킨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김성빈 연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기술교육과 함께 연천군 농산물의 직거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농사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연천군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