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경)은 3일 중등 영어교사를 위한 특별연수 프로그램인 「2014 Intensive English Teacher Training Program(Secondary)」개강식을 가졌다.

영어교사 25명은 3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5개월 동안 인천교육연수원과 영어권 국가에서 심도 있는 연수와 교육실습을 하게 된다.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첫 번째 세션으로 국내에서 3월-4월 두 달 동안 영어 의사소통 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언어의 4기능 향상을 위해 원어민들로부터 집중연수를 받는다.

두 번째 세션은 국외연수로써 영어권 국가에서 5월 한 달 동안 TESOL 전문가들의 강의 및 워크숍이 진행되며, 현지 초·중등학교에 배정되어 현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에는 선진지 교수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하며 개인별 수업연구와 평가를 통해 총체적인 정리를 함으로써 총 724시간이라는 장기간의 특별연수를 마치게 된다.

인천교육연수원은 2007년에 교육부로부터 영어교사 심화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초․중등 481명의 역량을 갖춘 영어교사들을 배출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영어교사라면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 하는 연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