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6일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1호로 스키 ‘하이파이프’ 종목에 출전한 김광진 선수(19. 남양주 동화고)의 귀국 방문을 맞아 이석우 시장과 시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환담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하이파이프라는 종목이 국내에서는 생소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김광진 선수의 투혼과 불굴의 의지로 국가대표 1호의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며 김광진 선수를 격려했다.

하이파이프 스키 종목은 유럽에서는 인기있는 동계 스포츠여서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이파이프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평창올림픽에서도 시행된다.

김광진 선수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예선 25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충분히 젊고 5살부터 스키를 시작해 국내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다는 점에서 다음 평창 동계 올림픽의 유망한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김광진 선수를 격려하고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