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오는 21일(금) 14시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스포츠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및 토요스포츠강사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와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려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하는 습관과 체육활동 확산을 위한 서울시생활체육회 정책 방향의 일치로 마련됐다.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휴업일에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의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생활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희망학교를 선정했고, 앞으로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생활체육 강습, 스포츠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스포츠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토요스포츠강사는 기존의 초등스포츠강사 유경험자를 우대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선발하기로 했고, 생활체육지도자 등 체육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학기별로 종목을 선정할 수 있어 한 종목이 아닌 다양한 종목을 학생들에게 보급할 수 있고, 연간 30주간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 학생들의 운동하는 습관 및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은 건강과 체력 증진은 물론이고 인성을 함양하여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 임을 강조하고, ”서울시생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은 학생들의 운동하는 습관 형성과 체육 활동의 확산에 큰 힘을 보태주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