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광고등학교(교장 이신순) 우슈부가 지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실시된 2014년도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해 청소년국가대표에 3명이 동시에 선발됐다.

이는 학교, 감독, 코치, 선수가 하나가 되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로, 단일 학교로는 최다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3학년 박근우 선수는 무릎부상에도 투로 장권전능 부문에서 2등과 월등한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으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2학년 송상근 선수는 산타 -56kg 금메달을 획득하했며, 올해 신입생 1학년 김두열 선수도 산타 –48kg 금메달 획득 및 2학년 이유진 선수는 산타 –60kg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 했다.

영광고등학교 우슈부(감독 김병준, 코치 김창선)는 작년 3월에 창단돼 제94회 인천전국체육대회에서 금1, 동1을 획득 했으며 이번 2014년도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창단 1년 만에 전국최강의 우슈팀으로 성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