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오전, 제5회의실에서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으로” 주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곤 교육감은 시대요구에 부응하고 공교육 문제 해결과 경기혁신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혁신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토대로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세 가지 정책과 5대 과제, 10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교육청 중심이 아니라,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보겠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성장 지원.

둘째, 정책의 출발점을 교육청에서 학교로 옮기겠다.
학교지원 시스템 구축,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교와 교원의 자율역량 강화.

셋째. 모든 학교와 더불어 가겠다.
행정실무사 증원,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등과 같이 혁신학교의 성공요인을 추출해 일반학교에 확대 적용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학습과 행복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 강구.

김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2014년 5대 과제’는 △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기 △ 민주적 학교 공동체 도약기 △ 창의적 교육과정 재구성 심화기 △ 학교행정 시스템 전환기 △ 현장지원중심의 교육청 재편기 이다.

김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 이라는 새로운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과제들을 새로운 비전에 비추어 새롭게 단장할 것이며, 더욱 더 겸허한 자세로 교육가족을 섬기고, 경기혁신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