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11일(화) 세종시 사회복지과, 지역사회 교육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실시한다.

위원회는 초등돌봄교실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세종시 관계 기관별 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최한다.

특히, 늘어나는 돌봄대상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학교내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돌봄기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가 진행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 돌봄 서비스기관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연계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시교육청, 시청, 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교육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맞벌이 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들의 돌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