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당, 전주 완산갑) 의원은 오는 6일(목) ‘한국사 교과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날 오후 2시 30분에 전라북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행사는, 조법종(우석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육훈(역사교육연구소)소장이 ‘교학사 교과서 파동으로 바라본 역사교육의 문제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기획실장과 박희자(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경택(성심여고)교사, 이우종(전북사대부고)교사, 권익산(원광고)교사, 김승곤(전북교육포럼)대표, 엄하은(솔내고)학생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윤덕 의원은 “역사왜곡 논란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문제가 전 국민적 파동을 겪으며, 심지어 국정교과서 부활이라는 또 다른 논쟁으로 치닿고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교육의 도시인 전주에서 전문가와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제기와 대책마련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전 국민여론조사와 전북지역 고교교장단을 대상으로 교과서 채택여부 설문조사를 실시·발표한 바 있으며,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와 민주당 역사교과서왜곡대책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