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이 클래식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클래식 스토리’ 수강생 7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과천시립예술단에서 마련한 시민대상 멘토 프로그램 ‘클래식 스토리’는 과천시립예술단 단원들의 실제 연주를 직접 감상하거나 세계 유명연주자들의 연주를 DVD로 감상하면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내용은 오는 25일 1강 ‘오케스트라 입문’을 시작으로 2강 ‘시와 음악의 마리아주-가곡의 세계’ 등 마지막 수업 ‘양손의 마법-지휘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총 10강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내 2층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과천시청 홈페이지 및 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참조)를 작성하여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507-4002/과천시민회관 내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달에 한 번 ‘클래식 스토리’ 수업으로 클래식의 선율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