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진초등학교(교장 이순옥)는 지난 25일 3~6학년 학생들은 토요 방과후 및 꿈키움 교실의 일환으로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로 동굴 탐험을 다녀왔다.

이번 자수정 동굴 탐험은 농촌 학교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꿈을 키워주고자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실시됐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동굴의 신비한 모습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동굴 탐험을 시작했으며 보트를 타고 지하 동굴 수로탐험을 통해 기이한 동굴 문을 지나면서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됐다.

그리고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관, 비누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놀이 기구 탑승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3학년 장서린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동굴 속에서 친구들과 탐험을 하니깐 정말 신났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 수로 탐험은 정말 신나서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순옥 교장은 “오늘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나 역시 참 행복한 하루였다. 경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농촌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경험의 장을 넓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