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5만7천여명의 유아에게 1천1백6십9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의 『2014학년도 유아학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유아학비 지원연령은 만3세(2010년생)부터 만5세(2008년생)까지 유아학비와 방과후과정비를 지원하며, 월 지원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는 월 6만원, 방과후 과정비는 월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는 유아학비 월 22만원, 방과후 과정비 월 7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지원신청방법은 유아의 보호자로서 친권자․후견인, 그 밖에 해당 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가 유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신청(www.bokjiro.go.kr)을 하면 된다.

다만 2013년 유아학비를 지원받아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유아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원을 받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치원이나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2013학년도에 4만9천2백4십4명의 유아에게 8백7십9억6천9백만 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에는 취원율 증가를 감안해 1천1백6십9억1천6백만 원을 확보해 5만7천8백1십명의 유아에게 학비를 지원해 유아교육․보육 질 제고와 학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