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진국은 1985년 KBS PD로 방송국에 입사해 대표적인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개그콘서트」,「불후의 명곡」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 성공작을 만든 주인공이다. 저자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예능PD들이 수많은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기 까지 단계를 경험화, 체계화, 제작화, 편집화, 진화화 다섯 가지 트랙 관점으로 보고 있다.
「개그콘서트」시초는 개그맨 백재현이 캐나다의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대학로에서 공연했던 콘텐츠를 개그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KBS예능 PD들이 방송에 적합하도록 제작해 대중에게 선을 보였고, 한때 출연진들이 방송심의에서 경고를 받거나 교체되는 위기를 겪으면서 더욱 관객과 호흡하는 대표적인 KBS 개그 브랜드로 진화하는 콘텐츠가 됐다고 한다. 지금 인기 있는 콘텐츠 일지라도 트렌드를 쫓아서는 생명력이 짧아지고, 대중과 함께 공감을 주고받는 콘텐츠가 살아남는다고 강조한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한류로 상징되는 K팝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여 세계시장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책이다.
도서정보 : 전진국 지음.(쌤앤파커스, 2013)
추천인 : 경기도립중앙도서관평택분관 박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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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중앙도서관포천분관 임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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