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이하 서울시교육청)은 행복교육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을 담은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2014년 주요업무계획 비전은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올 한해 서울행복교육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왔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새해를 서울행복교육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서울행복교육 비상의 해’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교육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방향을 2013년도와 동일하게 설정하고, 올해 추진해 온 주요 행복교육 정책을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시키고, 단위학교의 자율적․창의적 경영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두어, 17개의 실천과제와 59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이 가운데 특히 정책적 역량을 기울일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서울시교육청 11개 중점과제는 다음과 같다.

학교급별 과제로 △ (유치원) 누리과정의 안정적 정착 △ (초등학교)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 강화 △ (중학교)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확대 △ (고등학교) 일반고등학교 점프업 집중 지원을,

공통 과제로 △ 맞춤형 기초학습능력 보장 지원 △ 체험 중심의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 서울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 △ 특별배려학생에 대한 종합지원(Total Care) 체제 구축을,

학교급별 과제와 공통 과제를 뒷받침해 줄 기반과제로 △ (교원) 사기 진작 및 교육활동 전념 지원 △ (학교) 기본 시설의 확충 및 개선 △ (지역사회) 교육자원 활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선정했다.

- 2014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 원칙의 핵심으로 서울행복교육의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의 자율적․창의적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서 특정 사업비를 지정․교부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서울교육의 주요과제를 학교가 자율적․창의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복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014년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운영비 7.8% 인상을 통해 단위 학교 자율 경영 능력을 높였다.

이 외에도,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학교설립계획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서울교육의 중․장기비전 제시,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교육기회 마련, 교육비전과 5대 정책방향을 2013년과 동일하게 제시함으로써 학교현장의 혼란 최소화,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행복교육도시 서울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는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 ‘서울행복교육의 비상’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개개인이 모두 행복하고,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