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17일(화) 초등은 9시30분, 중등은 14시에 초․중․고 교감 1,200여명이 참석하는 「2013 서울기초학력보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기초학력보장사업 프로그램별 우수사례를 학교별로 발표한다.

맞춤식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단위학교 책임지도를 실천한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및 일반학교, 신경생리학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학습클리닉, 교사들의 1:1 맞춤학습상담 확대를 위한 학습상담 선도학교, 학교 교육력제고를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지도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12학급의 소규모 학교인 면북초는 20명의 교사가 합심해 「믿을 수 있는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목표로 몸과 마음건강을 통한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성취감․자신감을 향상시켜 기초학력을 신장하였고, 강일고는 맞춤식 교과지도와 사제동행 문․예․체 활동을 통해 201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년 대비 35%이상의 감소율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각적인 학습상담을 확대하여 학생․교사․학부모가 기초학력신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