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 학습동아리 ‘북부소통 동아리’(약칭 북소리)팀이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우수학습 동아리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수한 학습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발굴해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행정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습동아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학습동아리 심사는 경기도교육감 소속 학습동아리 245팀 중, 25개 지역교육청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학습동아리 54팀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양주교육청의 ‘북소리’팀은 신규자 및 급여업무 미경력자들이 급여업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해 행정업무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소리’의 회장 송내중앙중학교 조효남 행정실장은 “이번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지역 및 소속기관의 구분 없이, 관심 있는 많은 직원들이 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포상금은 동아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내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공부방에 기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수학습동아리 선정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행정 현장에서 업무효율화를 위한 공직자들의 자발적 학습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는 학습결과물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탑재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