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로 나선 배철현 교수는 ‘공감과 연민, 세계 종교와 문명의 DNA’라는 주제로 이 시대 청소년들이 지향해야 할 삶에 대하여 강의했는데, 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공감과 연민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감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며, 연민은 상대방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고대의 문명과 종교를 근거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배철현 교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과 연민’의 자세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됐다.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일 때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틀에서 벗어날 때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인식하면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삶 속에서 조금의 여유를 갖고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2학년 학생들에게는 목표만을 위해 무심코 달려가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공감과 연민에 대하여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흥미롭고 교육적인 강연을 들으면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 됐다.
윤현한 기사 더보기ha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