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2013년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해 이달까지 10회에 걸쳐 31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어린이 환경교육에 대한 큰 효과를 거두며 올해 운영을 모두 마무리 했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 생활에서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의식을 심어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사회전체로 확산시키고자 운영됐다.

특히, 올해 재활용 체험교실은 4월부터 8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한국환경자원공사 재활용홍보교육관에서 시청각 교육과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자원순환테마전시관 관람, 자원회수시설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활용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